세계한인무역협회가 윤리경영위원회를 발족했다고 9일 밝혔다. 왼쪽부터 황선양 위원(협회 부회장, 최신영 위원(변호사), 고문현 위원(숭실대 교수) 이찬희 위원장(삼성준법감위원회 위원장), 박종범 협회장, 남상환 위원(태성회계법인 대표), 주대석 협회 부회장.
이찬희 윤리경영위원회 위원장은 삼성준법감시위원장과 법무법인 율촌 고문으로 활동 중이고 제50대 대한변호사협회장을 지냈다. 이 위원장과 함께 고문현 숭실대 법대교수(한국ESG학회장), 남상환 태성회계법인 대표, 최신영 한국·뉴욕주 변호사, 황선양 세계한인무역협회 대외협력 부회장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윤리위원회는 협회 운영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을 심의하고, 협회는 윤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된 사항은 의사결정과 업무집행에 반드시 고려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찬희 위원장은 “정치적 영토는 헌법 3조에 의해 한반도와 부속도서로 돼 있지만 경제적 영토는 전 세계라고 생각한다”며 “타국에서 온갖 차별과 불리함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기업을 일궈낸 재외동포 기업인들 힘을 보태드리기 위해 (윤리위원장으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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