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 내년 11월 개최…대만·미주서 조별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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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9월 12일 11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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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결승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3대5로 패배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은메달을 목에 걸고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2019.11.17/뉴스1 ⓒ News1
17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결승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3대5로 패배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은메달을 목에 걸고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2019.11.17/뉴스1 ⓒ News1
야구 국가대항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가 내년 11월에 다시 열린다.

WBSC는 12일(한국시간) “2024년 가장 중요한 국제 야구대회인 프리미어12가 내년 11월10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프리미어12는 WBSC 기준 세계 랭킹 상위 12개국이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겨루는 대회다. 2015년 초대 대회 이후 2019년에 2회 대회가 열렸다.

원래 일정대로면 올해 3회 대회를 개최해야 하지만 앞서 3월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열렸고 이달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도 예정돼 있어 프리미어12가 내년으로 연기됐다.

WBSC가 전한 대회 규정에 따르면 전체 12개 출전국이 A조(미주 대륙·장소 미정)와 B조(대만 타이베이)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상위 2개 팀이 슈퍼 라운드에 진출한다.

A조 경기는 2024년 11월10일부터 14일까지, B조는 11월14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11월21일부터 23일까지는 일본 도쿄돔에서 슈퍼 라운드가 진행된다.

슈퍼 라운드 1위, 2위팀은 결승전으로 향하고 3위, 4위팀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결승전과 동메달 결정전은 11월24일 개최된다.

현재 WBSC 랭킹 4위인 한국은 내년 대회 출전이 사실상 확정적이다.

2015년 초대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한국은 9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2019년 2회 대회 때는 준우승을 기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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