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친구 기아대책-기아 노사, 전국 여성 가장·청소년 지원 맞손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9월 7일 13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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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성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차지부 지부장(왼쪽)과 김태일 희망친구 기아대책 사회공헌파트너십부문장(오른쪽)이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아대책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지난 4일 서울 강서구 소재 본사 비전홀에서 기아 노사와 함께 ‘디얼핑크박스’ 전달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디얼핑크박스는 홀로 자녀를 양육하는 여성 가장과 청소년 미혼모를 돕기 위한 사업이다.

기아 노사는 노사합동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부터 디얼핑크박스 사업을 시행 중이다. 올해까지 총 1500명을 지원했다.

이번에 기아와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차지부가 기탁한 사회공헌기금은 1억 원. 기아대책은 기금을 활용해 여성위생용품과 건강식품, 식료품, 학용품, 화장품 등으로 구성된 디얼핑크박스 600개를 마련했다. 디얼핑크박스는전문 기관을 통해 선정된 전국 저소득 여성 가장과 취약 가정 여성 청소년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기아 노사 관계자는 “기아를 향한 고객과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고 노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지윤 기자 georg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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