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용담댐 초당 400톤 방류…계획홍수위까지 5.2m 남겨

  • 뉴스1
  • 입력 2023년 7월 18일 1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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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문 개방./뉴스1
수문 개방./뉴스1
18일 오전 전북 진안군 용담댐에서 초당 400톤의 물이 방류되고 있다.

이날 오전 현재 용담댐 수위는 260.34m로 계획홍수위 265.5m까지 5.2m 가량을 남겨두고 있다.

호우 변동 상황에 따라 방류량은 초당 500톤까지 늘어날 수 있다.

앞서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는 댐 수위가 높아지자 초당 최대 방류량을 300톤에서 500톤으로 상향해 승인받았다. 이번 방류 승인 기간은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다.

전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전북은 이날 오전 시간당 10~30㎜의 비가 내리고 있다. 예상 강수량은 오는 19일까지 100~200㎜다.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용담댐 수위와 하류 측 상황을 고려해 방류량을 조정하게 된다”며 “현재 강우 상황이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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