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노진혁 옆구리 부상…한화 김민우는 어깨 통증으로 1군 말소

  • 뉴스1
  • 입력 2023년 6월 15일 1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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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노진혁(34). /뉴스1 DB
롯데 자이언츠 노진혁(34). /뉴스1 DB
한화 이글스 김민우. /뉴스1 DB
한화 이글스 김민우. /뉴스1 DB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노진혁(34)이 옆구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롯데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노진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롯데 관계자에 따르면 노진혁은 이날 타격 훈련 도중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다. 이에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위해 병원으로 이동했다.

롯데는 노진혁을 비롯해 포수 정보근, 투수 김강현 등 3명을 1군에서 내리며 큰 폭의 변화를 줬다.

대신 1군에 올라오는 이들 중 눈에 띄는 이름은 한동희다. 지난 6일 1군에서 말소됐던 한동희는 정확히 열흘을 채우고 복귀하게 됐다.

복귀 전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었던 한동희는 퓨처스리그(2군) 8경기에서 타율 0.379를 기록하며 감을 조율했다.

롯데는 한동희와 함께 투수 신정락, 포수 손성빈도 1군에 불러들였다. 12일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제대한 손성빈은 롯데 복귀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를 상대하는 한화는 투수 김민우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

전날(14일) 롯데전에 선발 등판했던 김민우는 1이닝만을 던진 뒤 어깨 부위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다.

결국 이날까지도 통증이 계속되면서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 김민우는 병원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는 김민우 대신 불펜투수 주현상을 1군에 올렸다.

선두 SSG 랜더스는 잠수함 선발투수 박종훈을 1군에서 말소했다.

박종훈은 올 시즌 부진을 거듭하며 좀처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전날 열린 KT 위즈전에서도 3이닝 5피안타(1피홈런) 6볼넷 8실점으로 통타당하며 패전을 떠안았다.

SSG는 박종훈 대신 2년차 투수 신헌민을 1군에 콜업했다.

이밖에 삼성 라이온즈는 투수 이상민 대신 외야수 김성윤을, 키움 히어로즈는 내야수 김수환 대신 외야수 예진원을 1군에 올렸다.

두산 베어스는 이날 선발투수로 예고한 최원준을 올리는 대신 김민규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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