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동계청소년올림픽조직위원장에 진종오·이상화 위촉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2월 21일 1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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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공동 조직위원장에 선임된 '사격 황제' 진종오와 '빙속 여제' 이상화가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제2기 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 마스코트 뭉초와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3.02.21. 뉴시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공동 조직위원장에 선임된 '사격 황제' 진종오와 '빙속 여제' 이상화가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제2기 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 마스코트 뭉초와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3.02.21. 뉴시스
‘사격 황제’ 진종오(44)와 ‘빙속 여제’ 이상화(34)가 2024 강원겨울청소년올림픽 공동 조직위위원장을 맡는다. 강원겨울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위원총회를 열고 진종오와 이상화를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선임했다.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종합대회에서 선수 출신이 대회 최고 책임자인 조직위원장을 맡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역대 올림픽 사격 첫 3연패를 달성한 진 위원장은 강원 춘천에서 태어나 강원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했다. 진 위원장은 “나는 여름 종목 선수였지만 청소년을 위한 일에는 종목을 국한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현역 시절 아시아 선수 최초로 스피드스케이팅 올림픽 2연패를 기록한 이 위원장은 “청소년 선수들에게 대회를 치르는 재미를 알려주고 싶다”고 했다.

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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