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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국제

메시 미국행? 펄쩍 뛰지만…

입력 2022-11-29 03:00업데이트 2022-11-2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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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CUP Qatar2022]
‘더 타임스’ 보도에 강력 부인해도
마이애미에 고급 아파트 소유하고
구단주 베컴은 스타들 계속 영입해
아르헨티나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PSG·사진)가 자신의 미국 이적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메시의 대리인 마르셀로 멘데스는 27일(현지 시간)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적설은 거짓이다. 가짜 뉴스다”라며 “메시가 다음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하는 것에 대한 협상은 없다”고 말했다.

이번 논란은 영국 ‘더 타임스’가 “메시와 인터 마이애미의 계약 성사가 가까워 오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이후 계약을 할 것”이라며 “MLS 역사상 가장 높은 급여를 받는 선수이자 가장 유명한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보도하면서 시작됐다. 메시의 과거 인터뷰 역시 이번 이적설에 힘을 실어줬다. 메시는 지난해 스페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언젠가 미국에서 뛸 생각을 하고 있다”며 “언제나 내 꿈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영국 ‘더 선’은 “메시는 이미 마이애미에 고급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가족과 함께 그곳에서 휴가를 보낸다”며 메시의 미국행을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메시가 부인했지만 변수는 남아 있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출신인 데이비드 베컴(47)이 인터 마이애미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 마이애미는 2020시즌 MLS에 합류한 짧은 역사를 지닌 구단이지만 아르헨티나 대표 출신의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35)과 프랑스 대표 출신의 미드필더 블레즈 마튀디(35) 등을 영입했다. 유럽 전문가들은 인터 마이애미가 메시도 원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메시는 PSG와 내년 여름 계약이 끝나는데 카타르 월드컵에 집중하느라 아직 어떤 구단과도 접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월드컵을 치르고 있는 메시는 27일 멕시코전에서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사우디아라비아에 졌던 아르헨티나에 귀중한 승리를 선사했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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