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정부 테러 대비태세 점검…“어떤 유형도 신속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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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0월 27일 1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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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후변화, 식량과 에너지 위기, 글로벌 팬데믹 등을 논의하는 ‘2022 환태평양 지속가능 대화’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2022.10.27/뉴스1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후변화, 식량과 에너지 위기, 글로벌 팬데믹 등을 논의하는 ‘2022 환태평양 지속가능 대화’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2022.10.27/뉴스1
국무총리실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2022 국가 대테러종합훈련’을 주관하고 관계기관의 테러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에서 기획한 이번 훈련에는 경찰청, 해양경찰청, 국방부, 소방청, 환경부, 국가정보원 등 7개 기관 300여명이 참가하고 한 총리를 비롯해 국가테러대책위원회 위원과 실무위원,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고양시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폭발물·화학물질 공격 △드론 공격 △인질사태 및 버스 피랍 등 동시다발 복합테러에 대한 관계기관의 대테러 통합작전 역량을 점검했다.

신종테러 위협으로 부각된 ‘드론테러’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해 국내에서 개발한 드론탐지-식별-무력화 기술(안티드론 통합솔루션) 운용 훈련도 실시했다.

한 총리는 훈련 강평에서 우리나라가 드론 등 신종테러는 물론 어떤 유형의 테러에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음을 확인했다며 대테러 요원들에 격려와 감사를 전했다.

또 앞으로도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최우선 의무’라는 소임 아래 테러 예방과 대비에 한치의 빈틈도 없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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