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CEO 86% “향후 1년내 경기 침체 올 것”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0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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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최고경영자(CEO) 10명 중 8명 이상이 향후 1년 안에 경기 침체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종합 회계·컨설팅 기업인 KPMG가 글로벌 CEO 1325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86%는 향후 1년 내 경기 침체가 올 것이라고 답했다. 또 전체 CEO의 71%는 경기 침체가 회사 수익에 최대 10%가량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58%는 향후 찾아올 경기 침체가 경미하고 짧을 것이라고 봤다. 미국, 영국, 독일, 중국, 일본 등 11개국에서 자동차, 제조, 에너지, 소비재 등 11개 핵심 산업 부문 CEO들이 설문에 참여했다.

다만 향후 3년의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CEO의 71%가 낙관적인 전망을 보였다. 올해 초 같은 항목에 60%가 낙관적이라고 응답했는데 이보다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또 CEO의 71%는 최근 물가 상승 속에서 인재를 계속 보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데 동의했다.



박상준 기자 speakup@donga.com
#글로벌 ceo#경기 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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