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스마트도시 정책학교 성과공유회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0월 3일 1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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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6일 열린 '스마트도시 민관 거버너스 정책학교' 발대식 현장. 강남구 제공
8월 16일 열린 '스마트도시 민관 거버너스 정책학교' 발대식 현장.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지난달 30일 ‘스마트도시 민관 거버너스 정책학교’ 성과 공유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민관 거버넌스 정책학교는 주민, 공무원, 전문가가 모여 인공지능(AI)ㆍ정보통신기술(ICT)ㆍ소프트웨어(SW) 기반으로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내는 사업이다.

성과공유회에서는 리빙랩의 결과물인 5개의 아이디어가 소개됐다. △편안한 숨을 보장하기 위한 악취 프리코스 서비스 안내 모니터링 △스마트 숲 버스(이동하는 숲) △재난정보 실시간 장소 및 상황 공유 페이지 개설 △스마트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복합기 △외로운 개인을 위한 플랫폼 구축 등이다. 구는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나온 아이디어의 사업성을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정책학교는 주민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정책참여단 50명이 모여 올 8월 발대식을 했다. 이후 6차례 교육을 진행하면서 ICT를 활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 강화교육과 워크숍도 했다.

지난달에는 정책참여단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해 △회복력 구축 및 생태복원 △안전한 사회구현 △저배출 및 제로웨이스트 △시민의 건강한 삶 보장 등 4개 주제로 토론을 했다. 조 구청장은 “주민들이 열띤 토론을 통해 나온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체감하는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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