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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외순방 대전시장·시의장, 현대아웃렛 화재참사에 급거 귀국
뉴시스
업데이트
2022-09-26 18:01
2022년 9월 26일 18시 01분
입력
2022-09-26 18:00
2022년 9월 26일 1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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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국외출장중인 이장우 대전시장이 현대아웃렛 화재사고 수습을 위해 급거 귀국한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회원도시 참여 홍보를 위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체류중인 이 시장은 UCLG 중동·서아시아 사무국을 방문을 서둘러 마치고 귀국하기로 결정했다.
이 시장은 27일 오후 늦게 대전에 도착해 사고수습 및 현장 지휘에 나설 예정이다. 20일 공무출장을 떠난 이 시장은 30일까지 일정으로 미국과 튀르키예, 이탈리아 등을 순방할 예정이었다.
제9대의회 개원 후 첫 정례회 기간중 이 시장과 동반 출장에 나서 논란을 빚은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도 귀국한다.
이 시장은 “태양광총회 개최 수락 연설 등 추후 일정은 국제관계대사가 대행하도록 조치하고 귀국길에 오른다”고 전하고 “시장이 귀국할 때까지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이에 따라 이날 오후 이택구 행정부시장 주재로 화재사고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시민안전실장과 대전소방본부장 부단장으로 하는 긴급사고수습지원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긴급사고수습지원단은 피해자 유족 및 입주상인들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시 사회재난과장을 현장연락관으로 지정하고, 시·구 합동 현장 연락관 사무소를 설치해 현장 파악과 사고수습 등을 지원한다.
또한 현대아울렛이 위치한 유성구도 피해수습 등을 위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사상자 등 대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26일 오전 7시 45분께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아웃렛에서 화재가 발생해 오후 6시 기준으로 7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대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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