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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문화

“창의적 예술 싹트는 공간”…출범 3주년 맞은 관악문화재단

입력 2022-08-11 20:16업데이트 2022-08-1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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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의 관악문화재단이 1일 출범 3주년을 맞았다. 차민태 관악문화재단 대표는 “‘모두의 예술이 찬란한 문화로’를 비전으로 새롭고 창의적인 예술이 싹 트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써 왔다”며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청책(聽策)’을 기본으로, 문화예술 기획에 주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악구는 청년인구비율이 높은 만큼 청년에 초점을 둔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거리 문화를 현대 예술 관점에서 해석한 청년문화예술축제 ‘그루브 인 관악페스티벌(GIG)’이 대표적이다. 지난달 열린 ‘2022 GIG-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에는 전국 스트리트 댄서 및 청소년 댄서 지망생 등 600여 명이 참가했다. 현대무용가 김설진 씨가 연출한 이 행사는 5만여 명이 관람했다.

아동에서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젝트도 마련했다. 관악구에 자리한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에서는 가정의 달맞이 어린이주간 축제가 열렸고, 클래식 입문을 위한 ‘하우스콘서트’, ‘스트리트댄스 사진전’이 개최됐다. 관악구 내 여러 공원에서는 인디음악, 재즈, 국악 등 각 분야 예술인이 버스킹을 해 주민이 가까이에서 예술을 즐기고 있다.

도서관을 문화 교류 공간으로 바꾸기도 했다. 자녀가 있는 여성들이 소통하고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맘스타트’가 대표적이다. 글빛정보도서관은 인문학콘서트를 열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청년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했다. 강감찬 장군을 새롭게 해석한 웹툰 ‘별을 품은 아이’를 연재하는 등 지역의 역사 콘텐츠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차 대표는 3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2022 국민공감 캠페인 선정식’에서 고객만족경영부문 국민공감 경영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차 대표는 올해 3월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2’의 ‘리더십경영’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관악문화재단도 지난해 케이블TV 방송대상 SO 특별상 ‘지역 파트너스’ 수상자로 선정됐다.

차 대표는 “‘가장 개인적이며 지역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 될 수 있다’는 재단의 출범 신념을 적극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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