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에 보답하겠습니다” 방역 앞장선 의료진 위해 통 큰 여행 선물 마련

[Enjoy Life]
한진관광
심신 재충전 기회 주고자 140만 원 상당의 괌 여행 이벤트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 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 대상
직계가족 1인 동반 50쌍 선정해 항공권-숙박 등 혜택 제공

한진그룹이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활약한 의료진에게 통 큰 혜택을 선보였다. 한진관광은 코로나19 최일선에서 방역 노력을 펼친 의료진을 위한 괌 무료 여행 이벤트, 유럽여행 할인 이벤트를 기획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벤트는 한진관광과 한진그룹의 주력 기업인 ㈜한진, 대한항공, 괌 관광청의 후원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번에 기획된 이벤트는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 근무 의료진 및 임직원, 코로나19 관련 전국 보건소 및 선별 진료소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했다. 실제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전국 각 지자체, 기업들을 중심으로 의료진 대상의 감사 이벤트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한진그룹은 일선 현장에서 고군분투한 의료진의 헌신이 K방역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으며,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의료진에게 심신 재충전 기회를 부여하고자 무료 및 할인 여행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괌 무료 여행 이벤트는 의료진 1명과 동반자(직계가족 한정) 1명을 포함하여 응모할 수 있어 총 50쌍(100명)이 혜택 대상으로 선정됐다. 응모 초반부터 접수자가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이벤트 당첨자는 대한항공-괌 왕복 일반석 항공권, 괌 두짓비치 3박 숙박 등 1인당 약 140만 원 상당의 지원 혜택을 받는다. 출발 날짜는 9월 21일, 28일 또는 10월 5일, 12일, 19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상황 속에서 한진관광을 비롯한 여행업계가 매우 힘들었다. 아낌없는 방역 노력을 펼친 의료진 및 의료기관 소속 임직원들 덕분에 코로나19 위기를 넘길 수 있어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벤트를 기획했다. 예상보다 많은 참가자가 모여 큰 보람을 느낀다”며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재확산되는 초기라 조심스럽지만, 좋은 취지로 진행하게 된 만큼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