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인도네시아 공장 전용 생산라인에서 해양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PHA 양산을 시작하고 생분해 소재 전문 브랜드 ‘PHACT(팩트)’를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파수루안 바이오공장은 CJ제일제당이 세계 첫 상용화에 성공한 비결정형 PHA(aPHA)를 연간 5000t씩 생산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반결정형 PHA(scPHA) 생산라인도 착공해 2025년까지 PHA 생산량을 연간 6만5000t으로 늘릴 계획이다. PHA는 바닷물에서 100% 생분해되기 때문에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의 주요 원료 소재로 활용된다.
■스타벅스, 커피 찌꺼기 재활용률 100% 도전
스타벅스코리아가 2027년까지 커피 찌꺼기 재활용률을 100%로 높이겠다고 11일 밝혔다. 커피 찌꺼기는 그동안 생활폐기물로 취급돼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했지만 3월 15일부터 순환자원으로 인정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스타벅스는 2015년부터 커피 찌꺼기로 인테리어 마감재나 화분, 퇴비 등을 만들어 재활용률을 73%까지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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