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예술지상 2022’ 미술작가 3명 선정… 10년간 총 33명 지원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4월 27일 14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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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작가에 3년간 연간 1000만 원·기획전 등 지원

종근당홀딩스는 지난 26일 서울 충정로 소재 본사에서 ‘종근당 예술지상 2022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박시월, 오세경, 최수정 등 작가 3인을 올해의 작가로 선정했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연간 1000만 원 규모 창작지원금을 3년간 지원한다. 지원 마지막 해에는 기획전 개최 기회를 제공한다.

종근당은 미술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두 차례 비공개 심사를 통해 최종 3명의 작가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올해 선정된 작가들은 확고한 주제의식과 발전 가능성, 회화의 다양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김태영 종근당홀딩스 대표는 “올해는 종근당 예술지상을 시작한 지 10년이 되는 해로 국내 미술계에서 중추적인 작가로 성장한 역대 예술지상 선정 작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신진 작가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작가간 교류 프로그램과 전시회 등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잠재력 있는 신진 작가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 구현을 취지로 이장한 회장이 제안해 마련된 시상이다.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작가 총 33명을 선정해 지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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