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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스포츠

우리카드, 방심했나… 현대캐피탈에 덜미

입력 2022-01-20 03:00업데이트 2022-01-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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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세트 얻고 역전 당해 2연패
펠리페 20득점 활약 현대캐피탈… 한국전력 제치고 4위로 올라서
현대건설, 흥국생명 꺾고 11연승
선두그룹 경쟁에 불을 붙이던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가 현대캐피탈에 발목을 잡히며 오히려 중위권에 쫓기는 신세가 됐다.

우리카드는 1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방문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2-3(25-20, 25-18, 18-25, 23-25, 11-15)으로 역전패했다. 1, 2세트를 가져오며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남은 세트를 모두 내주며 2연패에 빠지면서 11승 13패(승점 38)로 3위를 유지했다. 2위 KB손해보험과의 승점 차는 여전히 3이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이날 승리로 12승 12패(승점 34)로 한국전력(승점 33)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현대캐피탈이 대체 외국인 선수로 뽑은 펠리페는 5세트까지 풀세트 활약을 펼치며 팀 내 최다인 20득점(공격 성공률 45%)을 기록했다. 레프트 전광인과 센터 박상하도 나란히 14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특히 박상하는 블로킹으로만 6득점을 올리는 등 우리카드의 공격을 봉쇄했다. 우리카드는 알렉스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1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범실과 디그에서 현대캐피탈에 밀렸다.

여자부 현대건설은 올 시즌 2번째 11연승을 신고했다. 현대건설은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안방경기에서 흥국생명을 3-1(25-15, 22-25, 25-15, 25-16)로 꺾었다.

현대건설은 개막 12연승이 끊긴 뒤 다시 11연승을 질주하며 독주 체제를 더욱 굳혔다. 승점 68을 기록하며 2위 한국도로공사(승점 51)와의 승점 차를 더욱 벌렸다. 현대건설 야스민은 서브 5득점, 블로킹 3득점, 후위 8득점 등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25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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