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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국제

日기시다 총리 “새로운 주일 미국대사와 긴밀 협력 중요”

입력 2021-12-20 11:32업데이트 2021-12-2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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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 이매뉴얼 일본 주재 미국대사가 의회 인준 절차를 통과하자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납북 문제와 관련 “새로운 주일 미국대사와 긴밀히 협력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20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히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신뢰가 매우 두터운 분”이라고 이매뉴얼 대사의 역할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기시다 총리는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해 “모든 기회를 놓치지 않고 몸과 마음 전부를 다해 과제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미국 방문에 대해서는 “미국의 국내 사정, 코로나19 상황 등 여러 관점에서 조정하고 있다. 가능한 조기에 미일 정상회담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8일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외무상도 이매뉴얼 대사의 인준안이 의회를 통과하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하야시 외무상은 미국대사로 승인 받은 데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미국 정부와 의회에서 요직, 시카고 시장을 역임해 바이든 대통령의 깊은 신뢰를 얻고 있는 각하를 주일 대사로 맞이하는 일을 기쁘게 생각함과 동시에, 각하(이매뉴얼)가 일본에서 활약할 일을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일 양국은 자유·민주주의·인권·법의 지배 등 보편적인 가치를 공유하는 강고한 공맹국이며 미일 동맹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평화와 번영의 주춧돌”이라고 강조했다.

이매뉴얼의 조기 부임으로 “일미(미일) 동맹 한 층 높은 강화와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해 각하(이매뉴얼)와 긴밀한 연계·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매뉴얼은 하원의원을 거쳐 전임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초대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그는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시카고 시장을 지냈으며,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교통장관 물망에 올랐으나 민주당 내 진보진영의 반대로 낙점을 받지 못했다.

지난 2019년 7월 윌리엄 해거티 전 주일 미국대사가 상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임한 이후 주일 미국대사 자리는 약 2년 5개월 이상 공석이 계속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보수성향 미국 싱크탱크인 허드슨 연구소의 케네스 와인스타인 전 소장을 지명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상원 승인이 보류됐기 때문이다. 이례적 사태라고 일본 언론은 보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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