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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30년 된 영등포 선유고가차도 철거… 내일부터 내년 12월까지 순차진행

입력 2021-12-08 03:00업데이트 2021-12-0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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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한 지 30년이 된 선유고가차도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서울시는 영등포구에 있는 선유고가차도를 이달 9일부터 내년 12월까지 철거한다고 7일 밝혔다. 선유고가차도는 1991년 강북 방면 교통난 해소를 위해 경인고속도로 입구 교차로에 설치됐다. 하지만 양평동3가 및 당산동3·4가 사이를 가로막고 있고, 일대 도시 미관을 해쳐 주민들은 철거를 요구해왔다.

고가가 철거되면 현재 고가와 하부도로(국회대로∼선유로 교차로)로 이원화된 도로체계가 평면교차로로 일원화된다. 시는 차로 폭을 줄여 전체 차로 수는 그대로 유지하고 보도 폭은 2배(6.8m→13.12m)로 넓히는 등 ‘국회대로 상부 공원화’ 사업과 연계해 사람 중심의 도시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사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내년 5월까지 여의도 방면 2차로를 먼저 철거한 뒤, 선유도 방면 2차로를 내년 9월까지 철거한다. 마지막으로 목동 방면 2차로를 내년 12월까지 철거하면 공사가 마무리된다. 서울시는 9일 0시부터 목동에서 여의도 방면 차량 통행을 통제한다.

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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