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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클럽 월드컵 참가’ 첼시, 내년 2월 EPL 2경기 연기
뉴스1
업데이트
2021-12-01 07:54
2021년 12월 1일 07시 54분
입력
2021-12-01 07:54
2021년 12월 1일 07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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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2021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참가를 위해 내년 2월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일부 경기를 연기했다.
첼시는 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클럽 월드컵 참가로 인해 2022년 2월9일 브라이튼전과 13일 아스널전을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두 경기의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첼시는 ‘유럽 챔피언’ 자격으로 내년 2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최되는 클럽 월드컵에 출전한다.
당초 빡빡한 EPL 일정과 치열한 순위 경쟁 탓에 시즌 도중 클럽 월드컵을 치르는 게 불가피, 팀을 이원화해야되지 않느냐는 걱정의 목소리가 있었다.
다행히 2월 일부 경기가 연기되면서 첼시의 주축 선수들이 클럽 월드컵에 뛸 수 있게 됐다.
클럽 월드컵은 6개 대륙 챔피언 등이 모여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을 가리는 대회로, 이번 대회는 내년 2월3일부터 13일까지 치러진다.
첼시는 클럽 월드컵 4강에 직행했다. 첼시의 4강 상대는 알자지라(UAE),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중 한 팀이다.
개최국 리그 우승팀 알자지라와 오세아니아 챔피언 오클랜드 시티가 먼저 대결하며, 그 승자가 4강 진출권을 놓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알힐랄과 맞붙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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