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 사진전’ 오늘부터 제주국제공항서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1월 29일 03시 00분


코멘트
빛 반사로 이미지 왜곡현상 등이 없는 새로운 기법을 활용한 ‘제주해녀 사진전’이 29일부터 제주국제공항 1층에서 열린다.

양종훈 상명대 교수 겸 디지털이미지연구소장은 유네스코(UNESCO) 문화유산으로 제주해녀문화가 등재된 지 5주년을 기념해 전시회를 마련했다.

전시는 패브릭 패널에 디지털 기법을 적용한 것으로 가로 3.6m, 세로 2.4m에 달하는 초대형 작품을 비롯해 디지털과 아날로그 작품 30점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양 교수는 “디지털 패브릭 패널은 발광기법을 활용해 작품의 밝기를 조절하면서 감상할 수 있는 소재”라며 “빛의 은은한 내외부 소통을 통해 해녀라는 피사체의 표현력을 극대화해 몰입형 사진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시 취지를 밝혔다. 개막식에는 해녀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시 종료 시기를 따로 정하지 않는 오픈 런으로 진행한다. 전시 행사는 한국공항공사, 제주도 제주도의회, 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 후원하고, 농협중앙회와 한국마사회가 협찬하며, 메타버스101과 제이케이아트컴퍼니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제주해녀문화#제주해녀 사진전#제주국제공항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