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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스포츠

손흥민, EPL VAR ‘득점 취소’ 1위… 4골 잃었다

입력 2021-11-19 16:06업데이트 2021-11-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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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비디오판독(VAR) 도입 후 가장 많은 득점이 취소된 선수로 조사됐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9일 VAR이 도입된 2019~2020 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EPL 870경기를 분석한 결과 손흥민과 무함마드 살라흐, 사디오 마네(이상 리버풀)가 VAR로 가장 많은 4골씩을 취소당했다고 밝혔다.

손흥민의 4골 중 3골이 손흥민 자신의 오프사이드로 인해 취소됐고 다른 한 골은 손흥민이 골을 넣을 때 동료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것으로 파악돼 취소됐다. 살라흐 역시 3골은 자신의 오프사이드, 다른 한골은 동료의 핸드볼 파울로 취소됐다. 마네는 자신의 오프사이드로 취소된 골이 2골, 핸드볼 파울로 취소된 골이 2골이었다.

반면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와 피에르 오베마양(아스널)은 VAR 덕분에 4골을 인정받아 가장 많은 덕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손흥민은 또한 VAR과 연관된 경우가 10차례로 나타나 EPL 전체 1위를 차지했다. VAR 연관 선수 2위는 마네(8회)였다. 이는 손흥민의 플레이가 빠르고 적극적이어서 육안으로 판정하기 힘든 경우가 그만큼 많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한편 손흥민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전 ‘이주의 선수(Player of the Week)’ 후보에 올랐다.

AFC는 19일 “이란, 한국,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대륙의 거물들이 카타르에 가까워졌다”며 “12개 팀 모두 고군분투하며 훌륭한 경기를 펼쳤지만, 우리는 그중에 눈에 띄는 선수 8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손흥민에 대해 AFC는 “한국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이라크 방문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최고의 한 주를 보냈다”며 “이 중심에는 이라크전 세 골 모두 관여한 손흥민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이라크 전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A매치 통산 30호골을 터트렸다.

손흥민 외에 후보들은 사르다르 아즈문(이란) 이토 준야(일본) 우레이(중국) 압둘라 알 마리(사우디) 모하나드 살렘(아랍에미리트공화국) 매튜 라이언(호주) 오마르 알 소마(시리아) 등이다. 이번 투표는 AFC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 형식으로 진행되며 20일 마감된다.

이원홍 전문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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