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룡 경찰청장 독도 방문…현직 청장으로는 12년 만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1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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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경찰청장(사진)이 16일 독도를 방문해 독도경비대원 등을 격려했다. 현직 경찰청장이 독도를 직접 찾은 것은 2009년 강희락 청장의 방문 이후 12년 만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 청장은 이날 오전 10시 40분경 헬기로 독도에 입도해 1시간 50분가량 머물며 독도경비대원들과 만나 업무 보고를 받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김 청장은 오후 1시경 울릉도에 도착해 울릉경비대 대원들을 격려하고 오후 5시 반경 울릉도를 떠나 오후 6시경 서울로 복귀했다.

이날 방문은 2023년 의무경찰제 폐지에 따라 3월 독도와 울릉도 경비대원이 의무경찰에서 일반 경찰로 교체된 데 따른 점검 차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여 명 규모의 독도경비대원은 현재 모두 일반 경찰이다.

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김창룡 경찰청장#독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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