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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IT/의학

블록체인-가상화폐 불확실성 극복… 메타버스·NFT 융합 플랫폼 선보여

입력 2021-11-16 03:00업데이트 2021-11-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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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지, 메타버스-NFT플랫폼 진출 ‘성장 스토리’
블록체인 기반 빅데이터-AI-메타버스 기술력 접목
아멕스지USA 세워 ‘비즈오토플랫폼’ 인프라 늘리고
주요 단체-기관에 콘텐츠 제공하며 ‘생태계 확장’
“유무형 자산거래 통해 저작권 보호받고 수익 창출”
최근 메타버스(Metaverse·현실과 혼합된 3차원 가상세계)와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토큰) 플랫폼 사업에 본격 진출한 아멕스지그룹(AMAXG·CEO 최정무)이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한인재단,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세계의료미용교류협회, 한국캐나다현대미술작가회, 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 국제청년환경연합, 유빈문화재단(피카디리국제미술관), 한국미래과학진흥원, 한국미술감정원 등이 아멕스지의 비즈오토플랫폼을 공유하며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하고 있다.

메타버스·NFT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 비즈오토플랫폼은 아멕스지의 자체 블록체인 기반기술인 비즈오토메인넷과 3K소프트의 메타데이터 생성기술인 오토XML이 결합돼 빅데이터 구축과 인공지능(AI) 연동 서비스를 블록체인에서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과 디앱(dApp·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양방향 AI 교육플랫폼 ‘비자메타버시티(BIZA-Metaversity)’를 론칭한 아멕스지는 디지털자산NFT거래플랫폼 ‘비자유비트(BIZA-UVIT)’를 오픈하며 메타버스 시장에 NFT를 결합하고 있다.

아멕스지그룹 최정무 최고경영자(CEO)는 “블록체인과 가상화폐의 불확실성은 메타버스와 NFT의 융합으로 새로운 사업적 가치가 부여되면서 극복되고 있다”며 “탈중앙화 월드와이드 블록체인 웹을 구현할 수 있는 자사 기술력을 바탕으로 비즈오토플랫폼은 메타버스·NFT 비즈니스플랫폼으로 확대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멕스지, 메타버스·NFT 융합플랫폼 선봬
현실의 내 모습이 아닌 캐릭터를 창조해 가상의 세계에서 일상과 같은 새로운 체험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든 것이 메타버스다. 아바타를 이용한 경제·사회·문화활동이 현실세계와 연동되기 때문에 가상현실과 구분된다.

메타버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실내외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각별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비대면의 고립된 생활이 일상화되면서 MZ세대(밀레니얼+Z세대)는 메타버스에서 약속을 정하고 등교하거나 운동하고 쇼핑한다. 콘서트공연장이나 패션쇼도 찾는다. 남녀노소 누구나 소통할 수 있어 차별이 적다.

아멕스지그룹은 비즈오토플랫폼에 탑재된 메타버시티와 유비트를 메타버스화하며 관련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와 NFT의 융합이 미래의 압도적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게 명백하고 아멕스지가 이를 선점하려 하기 때문이다. 비즈오토플랫폼은 현재 △비자카네기몰(세계 최초 탈중앙화 P2P 쇼핑몰) △비자메타버시티(전 세계 교육기관 통합 양방향 AI 교육플랫폼) △비자유비트(문화·예술·e스포츠·동산·부동산 디지털자산NFT거래소) 등을 주요 축으로 올해 12월까지 △비자모터스(자동차 거래플랫폼) △비자키오스크(모바일 배달·주문 플랫폼) △비자체크업(건강검진 예약관리 플랫폼) 등도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 메타버스 1위 기업인 로블록스와 국내 제페토는 각각 로벅스와 젬이라는 가상화폐로 유저 간·플랫폼 내 거래는 물론이고 현금 환급을 제공하면서 관련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2025년 300조 원 규모의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메타버스 시장과 더불어 세계 NFT 거래 규모는 상반기 약 25억 달러(2조8000억 원)로 전년 대비 180배 증가했다. 실제 이세돌 9단이 알파고를 제압한 대국기록NFT는 2억5000만 원에 거래됐고, 배우 하정우의 디지털아트는 5700여만 원에 낙찰됐다.

왜 메타버스·NFT에 역량 집중하나
아멕스지 USA 사옥.


메타버스 분야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고 정치·사회·경제·문화·교육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비대면 언택트 거리 두기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사업적 가치가 급부상하고 있다. 이는 실물과 동일하게 컴퓨터에 표현되는 3차원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가상세계로의 요구로 이어지고 있다. 경제·사회적으로 저비용·고효율이 창출된다는 장점이 있어 메타버스가 대세로 자리 잡아 가면서 확장되고 있는 시점이라는 분석이다.
메타버스 기술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의 상위 개념으로 무한 확장 발전해 나가고 있지만 주로 게임 분야에 치중돼 있고 전 산업 분야로의 적용은 아직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있다.

NFT 분야는 기존에 자산으로 분류할 수 없었던 가치를 디지털 자산화해 소유 권한을 블록체인상에서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솔루션이다.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디지털경제 시대의 흐름에 걸맞은 자산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NFT플랫폼에서는 디지털콘텐츠를 비롯한 미술, 음악, 문학, 건축, 국악, 사진, 연극, 무용, 영화, e스포츠, 동산, 부동산 등의 유무형 자산들을 디지털화해 거래할 수 있다. 창작자들은 저작권을 보호받고 수익창출이 가능하다. 세컨더리 세일(Secondary Sale·2차 판매)을 통한 수익도 올릴 수 있다.

블록체인은 거래 내역을 장부에 기록하고, 네트워크 참여자 모두에게 원본과 동일한 사본을 공유하기 때문에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하고 거래 내역에 따른 소유권을 증명하는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정무 CEO는 “아멕스지는 전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반에서 메타버스를 융합해 현실과 가상의 자연스러운 연결을 통한 현실의 물리적 객체와 가상 객체가 상호작용할 수 있는 환경 제공을 목표로 한다”며 “여기에 국가 간 문화예술 콘텐츠 등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유통할 수 있는 국제적인 수준의 NFT거래플랫폼을 구축해 거대한 생태계의 보고를 만들고 더불어 한국의 문화예술(K아트)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되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아멕스지USA, 美 전자정부구축 도전
아멕스지그룹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 현지 법인 ‘아멕스지USA’를 설립했다. 모기업인 아멕스지코리아의 블록체인 기반 핵심기술을 전 세계로 보급하는 교두보 역할을 맡게 된다.

이에 따라 아멕스지USA는 미국 주정부 전자정부 구축 프로젝트에 도전한다. 이어 단체, 기업 등을 상대로 비즈오토플랫폼의 인프라 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국내 블록체인 전문업체와 미국 블록체인 기업 간의 기술교류를 추진하고,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와 미국블록체인협회와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최 CEO는 “아멕스지그룹은 전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에서 스마트콘트랙트(Smart Contract·계약)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AI를 연동하면서 메타버스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비즈오토플랫폼에는 블록체인, 빅데이터, AI, 사물인터넷(IoT)까지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 기술들이 접목돼 있어 빠르고 안전하며 편리한 미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력 단체·기업, 아멕스지그룹에 적극 참여
아멕스지는 블록체인 기반 자동차 거래플랫폼 비자모터스(BIZA-Motors)도 구축하고 있다. 자동차 판매·구매정보를 등록하고 생산·사고·정비·소유자 이력을 빅데이터로 관리하면서 AI 서비스로 연동시킬 방침이다.

아멕스지의 파트너그룹은 △기술협력 △콘텐츠 제공 △휴먼 인프라 공유 등으로 나뉜다. 파트너그룹은 MZ세대가 주력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현실에서 미래 고객이 모이는 메타버스와 NFT 분야를 선점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 IT솔루션·서비스 전문기업 3K그룹(회장 영 루트 김), 메타버스 전문기업 케이투소프트(대표 김영오), 문화·예술콘텐츠기업 애니스타(대표 노승택·의장 신민철) 등이 기술협력 파트너사다. 블록체인과 가상융합(XR·eXtended Reality), 영상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각각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들이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캐나다현대미술작가회, (사)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 (재)유빈문화재단-피카디리국제미술관 등은 콘텐츠 제공 그룹이다.

(사)세계의료미용교류협회와 (사)국제청년환경연합은 플랫폼을 공유하며 휴먼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재)한국혁신전략연구원, (사)한국미래과학진흥원, 한국미술감정원, 아트코리아방송, 피플365, 기술독립군, 프러임글로벌멕스 등은 아멕스지그룹의 비즈오토플랫폼 확장 사업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최 CEO는 “메타버스는 3차원 가상세계에서 유통되는 자산이 실제 자산과 연동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실물경제 비즈니즈 가치에 육박할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NFT에 메타버스를 융합한 유비트를 활용해 한류문화, 예술콘텐츠를 전 세계로 보급하는 한편 비자메타버시티 등 아멕스지는 혁신적인 글로벌플랫폼 그룹으로 우뚝 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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