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권역 PM사업단은 대전과 부여, 익산 등 백제역사문화권을 1박 2일간 여행하며 지역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여백(餘百)의 미(味)’ 프로그램을 이달 20일부터 12월 중순까지 모두 5차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여백의 미는 2019년 처음 진행될 때에는 ‘여고동창생과 떠나는 백제 미각기행’, 코로나19 초창기인 올 초에는 ‘여유롭게 떠나는 백제 미각기행’이라는 콘텐츠로 진행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일정은 △11월 20, 21일 △11월 28, 29일 △12월 4, 5일 △12월 10, 11일 △12월 11, 12일 등 모두 5차례로 교통비와 문화재 입장료, 식사, 숙박 등을 포함해 1인당 8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9권역 PM사업단 측은 “권역별 국내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정부지원 프로그램으로 백제역사권과 백제권 최고의 음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는 기회”라며 “모처럼 쌓여 있는 여행 욕구를 백제문화권에서 마음껏 누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