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골프족 잡아라” MZ세대 겨냥 황금연휴 세일

사지원기자 입력 2021-10-03 15:53수정 2021-10-0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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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백화점 세일의 키워드는 ‘캠핑’과 ‘골프’
뉴스1
이달 황금연휴를 맞아 유통업계가 대규모 세일에 돌입했다. 올해는 특히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수요가 높은 캠핑용품과 골프용품의 할인 행사가 활발한 게 특징이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백화점들은 17일까지 정기세일 행사를 연다. 롯데백화점은 이 기간 패션, 잡화, 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10~30% 할인을 진행한다. 특히 골프용품과 아웃도어 관련 행사를 다수 준비했다. 대표 행사로는 아웃도어 가을 패션 대전(10/1~5일, 본점), 슈페리어 골프 대전(10/5~12, 잠실점), 블랙야크 그랑프리전(10/8~14, 영등포점) 등이 있다. 특히 본점 행사에서는 K2, 아이더, 코오롱스포츠 등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MZ세대 고객을 타깃으로 한 프로모션을 강화한다. MZ세대가 많이 구매하는 뷰티와 패션 상품을 구매할 때 금액대 별로 7~10%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하는 것이다. 특히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간 바버, MSGM, PXG 등 400여 개의 남성·여성·골프 의류 브랜드에서 현대백화점 카드로 60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대 별로 최대 10% 할인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머커스 업계는 캠핑용품 할인에 나섰다. 마켓컬리는 14일까지 380여 개 캠핑용품 및 요리를 최대 25% 할인 판매하는 ‘가을 캠핑대전 기획전’을 연다. 마켓컬리에 따르면 올 1~9월 캠핑용품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307% 늘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지난해는 캠핑용 식품의 판매량이 높았다면 올해는 요리에 필요한 그릴과 스토브 등 캠핑 도구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롯데온도 4일 ‘10월 퍼스트먼데이’를 열고 K2,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 스포츠 의류 상품을 할인가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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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도 황금연휴 소비심리 잡기에 나섰다. 홈플러스는 6일까지 ‘골든위크 특가전’을통해 다양한 캠핑 먹거리를 할인 판매한다. 곡물먹고 자란 호주산 척아이롤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30% 할인가인 1960원에 판매하는 동시에 곁들여 먹을 주류 행사도 진행한다. 이마트도 6일까지 ‘e날 특가’ 행사를 열고 계란, 컵라면과 같은 생필품은 물론 킹크랩, 초밥 등을 할인 판매한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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