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드림 “장애예술인들 재택근무 채용 연계 보완점 논의 간담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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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9월 27일 13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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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s 취업 장애예술인 5인.
kt is 취업 장애예술인 5인.
㈜브이드림은 앙상블로 활동 중인 장애 예술인 5명의 재택근무 채용 연결에 성공한 것과 관련, 해당 장애 예술인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업무상 고충 및 보완점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브이드림에 따르면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을 전공하고 앙상블 단원으로 활동 중인 발달장애 예술인들이 지난 6월 재택근무 채용을 이뤘다. 이들은 ㈜케이티아이에스(kt is)에 재직하며 사내 연주회 및 각종 행사에서 연주활동으로 예술역량 강화와 사회참여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최근 진행한 간담회에는 취업에 성공한 발달장애 예술인 5명 가운데 3명 및 이들의 보호자 3명, 브이드림 김민지 대표와 플랫폼 운영 팀 실무자 2명이 참석했다.

발달장애 예술인의 보호자들은 이날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의 채용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취업의 기회가 확대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브이드림 김민지 대표는 “이번 장애 예술인 채용으로 인해 우리 사회도 장애 예술인에 대한 인식과 시선이 많이 변화됨을 느꼈다”며 “앞으로 장애인의 다양한 재택근무 직무 개발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이드림은 장애인 재택근무 시스템 개발 및 기업용 장애인 채용 솔루션 제공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스타트업으로서 사무직뿐만 아니라 예술직무의 확대로 재능 있는 장애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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