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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서경석, 개그맨 도전 계기…“서울대 생활 지루했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1-09-16 01:54
2021년 9월 16일 01시 54분
입력
2021-09-16 01:54
2021년 9월 16일 01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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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경실·서경석이 입담을 뽐냈다.
15일 유튜브 채널 ‘호걸언니 이경실’에 ‘서경석! 공부 재미있다는 사람 재수없어! 육사 수석+서울대 합격은 운빨 때문! 서경석이 뜬 건 호걸언니 덕분이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라왔다.
영상에 등장한 서경석은 “경실이 누나가 없었으면 오늘날의 서경석은 불가능했다”며 “경실이 누나는 예의가 바르시고 후배들을 배려하시는 분이다. 평생 은혜를 갚아도 모자라다”고 말했다.
이경실은 “육군사관학교 수석도 합격했다가 재수해서 서울대학교도 합격했잖아”라며 서경석을 칭찬했다. 서경석은 “정말 운이 좋았다”고 했다.
서경석은 “개그맨 시험을 언제 봤냐”는 이경실의 물음에 “서울대학교 3학년 때 대학 생활의 반복되고 지루한 게 싫어서 자극이 없을까 하다가 코미디언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했다”고 말했다.
영상 말미에 이경실은 서경석과 함께 떡을 먹으며 “맛있지? 나는 단 거 안 좋아해”라고 말했다. 이에 서경석은 “진짜 안 달다. 저는 단 거 좋아한다. 이런 코미디를 이경실한테 배웠다”며 웃었다.
한편, 이경실과 서경석은 1987년, 1993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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