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민운동단체들 ‘코로나 극복’ 봉사활동 앞장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9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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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국민운동단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 나서고 있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새마을회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등의 구성원 8448명은 최근까지 코로나19 시민 캠페인을 진행했다. 학교와 전통시장, 경로당 등의 방역 활동에도 5343명이 참여했다. 또 취약계층을 위해 방역물품, 생필품 등 약 8만4800개를 지원하고 어르신 백신 접종, 학생 등교 지원, 무료 급식 등에 8163명이 봉사를 했다.

대구시새마을회는 어려운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금까지 312회, 총 4억50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지원했다.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대구시협의회는 방역물품, 생필품 등 2억 원 상당을 내놨다.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시지부는 의료진, 소외계층 등을 위한 나눔 활동을 통해 생필품 등 2억800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이 단체는 지난해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민운동단체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한마음으로 지원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시민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예전의 삶을 되찾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코로나 극복#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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