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K방역, 세계의 모범”…한인 여성 격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8-30 11:25수정 2021-08-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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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30일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며 세계 각지에서 활동 중인 한인 여성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30~31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제20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 축사를 통해 “K의료와 K방역이 세계의 모범이 됐다”며 “‘K’를 덧붙인 말에서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어 “선진국 반열에 들어선 대한민국에 국제사회가 기대하는 역할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 여성, 보건안보, 환경안보, 인간안보 등을 주제로 전 세계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연대와 협력 방안이 도출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또한 김 여사는 “2001년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가 출범한 이래 세계 한인 여성 리더 분들이 대한민국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해왔다”며 “우리나라의 문화와 역사, 전통과 비전을 알려온 한인 여성 리더들의 활동이 곧 공공외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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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 여사는 영화 ‘미나리’의 대사를 인용해 “낯선 땅에서도 기꺼이 뿌리를 내리고 강인한 생명력으로 초록 줄기를 키워내는 미나리는 어디서든 꿋꿋한 의지를 놓지 않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의 자화상”이라며 “우리 곁에 있는 평범한 것들 속에서 희망을 싹 틔워 온 한인 여성 리더들이 지혜를 모으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 세계인이 상생·공존할 수 있는 길들이 활짝 열리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는 국내외 한인 여성 간 교류, 연대를 위해 2001년 여성가족부 출범과 함께 시작한 행사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제적 위기에 대응하는 한인 여성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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