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기후위기·불평등 해결하겠다”…대선 출마 선언

뉴스1 입력 2021-08-29 11:27수정 2021-08-2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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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의원2021.7.12/뉴스1 © News1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29일 “기후위기와 불평등 해결을 위한 정의로운 전환의 정치를 시작하겠다”라며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심 의원은 이날 비대면 방식으로 “지금까지 양당정치는 서로 격렬하기만 할 뿐, 민생개혁에는 철저히 무능했다. 권력에 대한 욕망만 가득할 뿐, 그 안에는 시민도 미래도 없다. 이제는 34년 묵은 낡은 양당체제의 불판을 갈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명박·박근혜 정부에 권력을 주었지만 돌아온 것은 4대강 사업, 세월호 참사와 국정농단이었고, 1700만 촛불로 들어선 문재인 정부는 모두가 잘 사는 나라를 만들 수 있었던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좋은 기회를 허비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 우리나라는 자살률 1위, 노인빈곤율 1위, 세계 최고 수준의 산재사망률 등 GDP를 제외한 대부분 사회지표에서 OECD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라며 “무엇보다 세계 최저 출생률은 해마다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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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30년에는 재생에너지가 전력생산의 절반을 책임지도록 에너지 혁명을 시작하고, 이 과정에서 일자리를 잃는 노동자에게 재생에너지 사업 일자리를 가장 먼저 제공할 것”이라며 “사람과 자연의 조화를 제1목표로 두는 공존경제 체제로 전환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53년에 만들어진 지금의 노동법은 수명을 다했다”라며 “고용관계를 기준으로 하는 현행법을 폐기하고 모든 일하는 시민들에게 동등한 권리를 부여하는 신노동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심상정 정부에서 ‘나중에’라는 말은 없을 것이고 차별금지법의 지연은 끝날 것”이라며 “성폭력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은 사라지고 생활동반자법으로 다양한 가족의 삶을 보호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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