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취약계층-소상공인에 103억원 긴급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8월 19일 17시 34분


코멘트
울산시청. © News1
울산시청. © News1
울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등을 긴급 지원하기 위해 ‘울산형 코로나19 민생 위기극복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9일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의 2차 추경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금액은 3개 분야, 14개 사업에 총 103억 원이다. 지원 예산은 31일 개회되는 울산시의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달부터 지원된다.

구체적인 지원대상과 지원금은 아동결원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어린이집 운영비 한시 지원과 보육재난지원금 등으로 45억 원을 지원한다. 또 문화예술 온라인 활동과 문화예술인 생활안정자금 ‘복지 핀셋 지원’에 17억 원, 소상공인 일자리 지킴 희망사업과 대리운전기사 고용안정지원금 등 ‘더 촘촘한 일자리 지원’에 41억 원이 지원된다. 송철호 시장은 “이번 대책은 더 두텁고 촘촘하게 취약계층,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