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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사는 곳은 한남동, 주소지는 자곡동? “위장전입 아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8-19 13:45
2021년 8월 19일 13시 45분
입력
2021-08-16 14:17
2021년 8월 16일 14시 17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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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 스포츠동아
개그우먼 박나래가 위장전입 의혹이 제기되자 “주소 이전으로 이익을 얻고자 한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15일 텐아시아는 박나래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 강남구 자곡동인데 현재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거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도 공개된 ‘유엔빌리지‘는 월세만 약 1000만 원이라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그런데 박나래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한남동이 아닌 서울 자곡동으로 돼 있어 위장전입 의혹이 제기됐다.
전입신고는 주민등록법상 이사를 한 뒤 14일 이내에 실 거주지에 맞춰 신고를 하는 제도다. 이를 어길시 위장전입이 될 수 있고 문제가 될 경우 징역 3년 혹은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박나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자곡동 집은 박나래 씨가 작업하고 생활하는 공간이다. 독립적인 공간이 필요해 마련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편의상 유엔빌리지와 자곡동 집을 오가며 생활해왔는데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는 것을 몰랐다”며 “현재 정정 신고를 한 상태”라고 밝혔다.
박나래 측은 “주소 이전을 통해 이익을 얻고자 한 것도 아니다. 혹여 법적인 문제가 있다면 책임지겠다”고도 말했다.
박나래는 최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단독주택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졌다. 박나래가 지난달 1일 매입한 집은 이태원동 소재 대지면적 166평짜리 단독주택으로, 박나래는 이날 경매에 참여해 55억 1122만 원에 낙찰받아 이 건물의 소유주가 됐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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