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해수부 직원 코로나19 확진…긴급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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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7월 21일 2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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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에 근무하는 해양수산부 직원이 코로나19에 확진돼 긴급방역 조치가 취해졌다.

21일 방역당국과 해수부에 따르면 세종청사 5-2동 5층 해사안전국에 근무 중인 직원 1명(40대, 남)이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의 20일 출근하면서 발열증세가 있어 오전 9시 이전 조기 퇴근했으며, 21일까지 증세가 있어 출근하지 않고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는 해사안전국을 폐쇄하고 같은 층 복도를 비롯해 인근 화장실, 5-2동 1층 로비까지 긴급 소독했다.

또 해사안전국 전 직원 및 상황실근무자 등 57명에 대해서는 22일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화장실 등에서 접촉한 직원에 대해서도 파악 중에 있다.

한편 세종청사는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을 비롯해 20개 중앙부처와 15개 소속기관 등 35개 기관이 입주해 있으며, 상주 인원만 1만5000여명에 이른다. 지난해에는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교육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법제처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올해는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직원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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