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6월까지 접종 안 하면 10월 이후 기회 생겨”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입력 2021-05-24 15:44수정 2021-05-2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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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4일 만 60세 이상 고령층에게 오는 6월 말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백브리핑을 통해 “최대한 많은 분이 접종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감염시 피해가 큰 고령층의 접종률을 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손 반장은 “(고령층의 경우) 접종받지 않으면 일반 국민 전체 접종이 이뤄지는 7~9월이 지나고 10~11월, 4분기에야 접종을 받게 될 것”이라며 “감염 불안을 느끼고 생활의 제약을 겪어야 한다”고 말했다.

60세 이상 어른신의 접종 예약은 다음달 3일까지 받는다. 65~74세는 오는 27일부터, 60~64세는 내달 7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은 6월 말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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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마친 60세 이상, 확진돼도 사망 사례無”

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60세 이상 어르신들 중 예방접종 후 확진이 됐더라도 사망사례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현재까지 60세 이상에 대한 백신 접종 효과를 분석한 결과 1차 접종 후 감염 예방효과는 89.5%”라며 “연령대별로 분석을 해 보면 60대가 89.5%, 70대가 91.3%, 80세 이상에서는 90.3%의 감염 예방효과가 확인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방접종 후에 감염이 됐더라도 사망한 사례는 현재까지는 보고된 사례가 없어서 사망에 대한 예방접종의 효과는 100%에 가깝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60대 이상 어르신에서 예방접종은 건강지킴이이자 생명지킴이”라며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주시기를 당부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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