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610명 ‘이틀 연속 600명 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61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일 681명 보다 71명 감소한 수치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72명, 해외유입 사례는 38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 1671명(해외유입 8729명)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752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4649건(확진자 10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4만 6815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610명이다.

국내 발생 572명 중 △서울 208명 △경기 156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에서 379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30명 △대구 6명 △광주 14명 △대전 4명 △울산 11명 △세종 0명 △강원 5명 △충북 19명 △충남 14명 △전북 13명 △전남 13명 △경북 11명 △경남 44명 △제주 9명 등으로 집계됐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482명으로 총 12만 1764명(92.48%)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800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0명이며,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900명(치명률 1.44%)이다.

최근 일주일 간 신규 확진자는 564명→463명→511명→635명→715명→747명→681명→610명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선,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1269명으로 373만 3796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2만 9829명으로 총 93만 5357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