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그룹 다음은 텐센트, 기업가치 이틀 만에 70조 증발

뉴스1 입력 2021-03-16 15:39수정 2021-03-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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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화텅 텐센트 CEO - 구글 갈무리
중국 당국이 알리바바 그룹의 금융부분인 앤트 파이낸셜을 공격한데 이어 중국의 대표적인 IT기업인 텐센트의 금융부분도 공격할 것이란 우려로 텐센트의 기업가치가 불과 이틀만에 620억 달러(약 70조원) 증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 보도했다.

텐센트는 온라인 결제 시스템인 위챗페이를 운영하고 있다. 위챗페이는 알리바바가 운영하고 있는 알리페이와 함께 중국 온라인 결제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중국 당국이 앤트 파이낸셜 이후 위챗페이를 공격할 것이란 우려로 홍콩증시에 상장된 텐센트의 주가는 지난 주말 4% 급락한데 이어 월요일에도 4.4% 급락했다.

이에 따라 텐센트 그룹의 시장가치는 이틀 사이에 620억 달러가 사라졌다고 블룸버그는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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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은 온라인 금융 분야에서도 공산당의 통제력를 유지하기 위해 온라인 결제업체에게 거래내역 제출 요구 등 여러가지 규제를 도입하는 방법으로 파인테크 산업에 대한 탄압을 계속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텐센트는 알리바바만큼 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텐센트의 창업자 마화텅은 마윈과는 달리 조용한 성격이며, 당국을 결코 거스리지 않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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