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받는 윤석열, SNS 반격 나설까…“당분간 계획없다”

뉴시스 입력 2021-03-10 10:45수정 2021-03-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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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외부 활동않고 칩거
SNS 통한 소통 계획도 없어
법률가 소신 담은 저술 준비
검찰을 떠난 직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를 촉구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또 다른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윤 전 총장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지만, 윤 전 총장은 당분간 생각을 정리하며 저술 활동에 집중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윤 전 총장과 가까운 한 법조계 인사는 윤 전 총장이 3~4월 중에는 특별한 메시지를 내거나 행동할 계획이 없다고 10일 전했다.

이 관계자는 “(윤 전 총장이) 3~4월은 특별히 움직이지 않고 생각을 정리할 계획으로 안다”며 “따로 홍보할 내용이 없고 소통 담당자를 둘 필요성도 느끼지 않고 있다. 달리 SNS 활동이라든지 홍보활동은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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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윤 전 총장은 법률가로서 헌법 소신 등을 담은 저술 활동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개혁이나 법치주의 등에 대한 종합적인 입장을 담을 계획이라고 한다.

강연 등 외부활동은 자제하고, 법무부와 진행 중인 징계 관련 소송을 마무리하는 것에 집중할 예정이다.

윤 전 총장은 지난 4일 사의를 표했고, 이튿날 사표가 수리돼 공식적으로 검찰을 떠났다.

그는 사퇴 이후 언론인터뷰에서 LH 투기 의혹을 “망국적 범죄”라고 정의하고, “(국토부) 자체 조사로 시간을 끌고 증거 인멸하게 할 것이 아니라 즉각적이고 대대적인 수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퇴 후 첫 공식메시지를 통해 수사를 촉구한 것인데, 정작 검찰의 직접 수사가 여의치 않아 일각에서는 정치적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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