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한국대사관, 개천절 온라인 리셉션 개최…‘한일협력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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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9월 30일 1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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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관표 주일대사(외교부 제공)© 뉴스1
남관표 주일대사(외교부 제공)© 뉴스1
주일 한국대사관이 오는 3일 국경일인 개천절을 맞아 ‘온라인 국경일 리셉션’을 개최한다.

30일 외교부에 따르면 주일 한국대사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일 협력 증진’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해 대사관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온라인 국경일 리셉션을 개최한다.

게재된 동영상은 Δ어린이날의 기적 애니메이션 Δ한일 예술인의 협연 Δ한일 각계 인사들의 축하메시지 등이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 관련 한일 협력 사례 소개,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 배우의 인사, 일본 전통악기 고토 소개 및 일본 예술가와협연, 코로나19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의 성공 기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남관표 주일본한국대사는 리셉션 영상메시지를 통해 “한일 양국이 어려운 시기에 있으나 우리에게는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서 1000년이 넘는 교류를 통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를 발전시켜 온 협력의 역사가 있다”면서 “지금의 엄중한 주변 환경으로 한일간 협력은 그 어느 때보다도 불가결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나라가 서로를 존중하는 가운데 대화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에 함께 맞서는 보다 성숙한 관계로 발돋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리셉션 개최에 대해 외교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초래된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일본 각계 주요 인사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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