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장기 수익률 1위…업계 45% 점유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7월 23일 14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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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이사 부회장 하만덕
대표이사 부회장 하만덕
미래에셋생명은 국내 변액보험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보험사로 꼽힌다. ‘글로벌 자산배분’이라는 원칙 하에 총자산 수익률, 신계약 초회보험료 실적, 해외투자 비중 등에서 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장기 수익률이 돋보인다. 생명보험협회 공시자료를 근거로 한 변액보험펀드 총자산 수익률을 산출하면 미래에셋생명은 △5년 수익률 23.4% △3년 수익률 16.2%(15일 기준)로 국내 22개 생명보험사 중 1위에 올랐다. 주식형, 주식혼합형, 채권형, 채권혼합형 등 주요 유형별 수익률에서도 3개 부문 1위였다. 이미 2018년, 2019년 업계 1위를 한 데 이어 올해도 최고 수익률을 달성하며 국내 변액보험 시장에서 독주에 나설 태세다.

미래에셋생명 측은 “변액 적립금의 70% 가까이를 해외에 투자하는 글로벌 분산투자 원칙이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자산의 68%를 해외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업계 평균 해외투자 비중이 10.5%인 것을 감안하면 글로벌 투자에 대단히 적극적이다.

총 183개 펀드를 운용하며 업계에서 가장 많은 펀드를 제공하는 미래에셋생명은 업계 최초로 일임형 자산배분형 펀드 ‘글로벌 MVP 펀드’ 시리즈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매 분기 자산관리 전문가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점검하면서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자산 리밸런싱을 실시한다. 국내 주식, 채권, 해외 주식, 해외 채권, 대안자산 등 총 13개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MVP60펀드는 누적 수익률 40%를 넘어서며 초저금리 시대에 수익률 높은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그 결과 미래에셋생명은 국내 변액보험 시장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생보협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1~4월 3250억 원의 변액보험 초회 보험료를 달성하며 시장 점유율 45%의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2017년 6800억 원, 2018년 5300억 원, 2019년 5900억 원으로 3년 연속 점유율 30% 이상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도 가장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았다.

최근에는 규모 못잖게 고객 서비스도 주목받는다. 미래에셋생명은 2017년 9월 업계 최초로 변액보험 고객 전용 상담 창구인 ‘변액보험 전담 콜센터’를 열었다. 전문 상담 인력이 펀드 변경부터 투자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까지 다양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진화하는 고객의 수준에 발맞춰 차별화된 맞춤 콘텐츠를 제시한다. 펀드 변경을 고민하는 가입자에게는 ‘펀드 수익률 정보 안내 알리미’로 ‘수익률 베스트 5’, ‘목표수익률 알림’ 등 다양한 펀드 정보를 문자 및 알림톡으로 알려준다.

조성식 미래에셋생명 자산운용부문대표는 “변액보험펀드에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험사는 미래에셋생명이 업계 최초다. 수익률과 실적 모두 부동의 1위를 기록 중인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경쟁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이 글로벌 우량자산에 합리적으로 투자해 행복한 은퇴설계를 준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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