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 용사님들께…’ KT, 화상 애국가 및 비대면 영상 시구 진행

  • 스포츠동아
  • 입력 2020년 6월 25일 1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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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솔저’ 작업 중인 사진작가 현효제 씨가 영상 시구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제공|KT 위즈
‘프로젝트 솔저’ 작업 중인 사진작가 현효제 씨가 영상 시구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제공|KT 위즈
6.25 전쟁 70주년. 관중이 입장할 수 없어 평소처럼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하기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KT 위즈가 비대면으로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KT는 25일 수원 NC 다이노스와 더블헤더 2경기에 앞서 6.25전쟁 70주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6.25전쟁 참전 용사들에 감사함을 표하는 마음으로 진행됐다.

이날 애국가는 해병대 사령부 군악대가 사전 녹화된 영상을 전광판에 상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화상 통화 서비스를 통해 비대면Live응원전에 접속한100명의 팬들을 대상으로도 동시 송출됐다.

또한 비대면 영상 시구는 현재 ‘프로젝트 솔저’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진작가 현효제(41)씨가 주인공이 됐다. ‘프로젝트 솔저’는 참전 용사들에 대한 감사함을 담아 미국과 영국 등40여 개 도시, 1200명의6?25전쟁 참전 용사들을 직접 방문해 그들의 사진이 담긴 액자를 전달하는 작업이다.

수원|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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