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로금리 정책을 포함해 각국 중앙은행이 막대한 돈을 풀면서 유동성 장세가 연출된 영향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전 세계적으로 돈이 풀렸는데 투자할 곳이 없다보니 주식시장으로 몰리고 있다”며 “2분기(4∼6월) 기업 실적이 1분기(1∼3월)보다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주가가 추가로 오르기보다는 한동안 현재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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