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야행·창덕궁 달빛기행·경복궁 수문장 교대식 등, 이달 내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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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5월 19일 10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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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달빛기행 - 부용지 전경.(자료사진, 문화재청 제공)
창덕궁 달빛기행 - 부용지 전경.(자료사진,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뤄왔던 경복궁 야간특별관람과 고궁 음악회 등 각종 궁궐행사들을 이달 내에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2월27일 이후 중단돼 온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과 조선왕릉 제향 봉행도 재개한다.

이달 내로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생과방·별빛야행, 창덕궁 달빛기행, 경복궁 주간 고궁음악회, 6월부터 창경궁 인문학 특강, 창경궁 주간 고궁음악회, 경복궁 야간특별관람·수라간 시식공감·야간 고궁음악회, 덕수궁 풍류 등이 차례로 열린다.

이번에 진행되는 문화행사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창덕궁 달빛기행의 경우 한 장소에서 함께 모여 공연을 보던 기존 운영방식에서 이동하면서 공연을 관람하는 워킹스루(walking thru)로 변경돼 이뤄진다.

또한 정부 생활방역지침에 따라 행사별 참여 인원 축소, 관람객 발열 체크,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사장 소독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거쳐 시행된다.

창덕궁 달빛기행, 경복궁 별빛야행, 수라간 시식공감은 인터넷 사전 유료 예약제로 운영되며 오는 22일 오후 2시 이후 옥션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수라간 시식공감 일정은 추후 공지된다.

한편 하반기로 연기된 궁중문화축전 등 일부행사는 추후 재공지될 예정이다. 2020년 궁궐·조선왕릉 전 행사 일정을 포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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