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클럽 확진자 2·4·5일, 2차감염 7~9일 多…30~35% 무증상”

뉴시스 입력 2020-05-13 15:33수정 2020-05-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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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發 초발환자 발병일은 아직 2일
이태원 소재 클럽 방문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병이 가장 많은 날은 지난 2일, 4일, 5일로 나타났다. 이들로 인한 지역감염 사례는 7일, 8일, 9일 가장 많이 발병했으며 30~35% 가량은 무증상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클럽에 다녀온 이들의 가장 빠른 발병일은 아직까지는 5월 2일 2명이 가장 빠른 발병일이며 가장 환자가 많은 부분은 5월 2일 이후 4~5일”이라며 “이보다 더 빨리 발병한 사례는 아직 없는데 조사가 진행되면서 발병일 기준은 좀 더 변경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정 본부장은 “지역감염 사례의 경우 당연히 7일, 8일, 9일 이후 발병한 이들이 많은 상황”이라며 “이들 중 한 30~35%는 무증상으로 확인된 경우가 있다”고 했다.


이어 “자발적 검사를 받았지만 증상이 없는 클럽 방문자들도 있고, 2차 지역사회 감염자들은 접촉자로 분류되며 조기에 검사를 시행하다 보니 무증상으로 진단된 비율이 많아서 발병일에서는 빠지게 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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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이번 이태원 클럽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에 대해서는 과거 신천지 집단발병과 단순 비교는 어려운 점을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위험도에 대한 질문은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대구지역 신천지 집단발병과 비교하기는 어렵다”며 “다만 현재까지 2만2000건 정도 검사를 진행했고 이 가운데 119명을 확인한 상태로 좀 더 상황을 봐야 한다”고 했다.

또 “아직은 노출되고 2주 잠복기가 지나지 않았고, 검사를 받지 않고 있는 이들도 일부 있어 이번주까지는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며 “최대한 접촉자 확인을 통해 조사를 진행해야 정확한 발병률과 위험도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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