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벌써 활성화?’… 5월 제주 항공권 검색량 전월比 9배 ↑

뉴스1 입력 2020-05-12 10:43수정 2020-05-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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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에서 관광객들이 마스크가 씌워진 돌하르방 앞 © News1
한동안 제주도행 하늘길이 바빠질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제주도를 중심으로 국내여행 수요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12일 여행기업 스카이스캐너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5.10~5.31) 출발하는 제주행 항공권 검색 추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4월 마지막 주에 검색한 제주행 항공권 검색량은 4월 첫 주 대비 약 9배(80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6월 제주행 항공권 검색량은 약 6배(544%)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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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5월 제주행 항공편 검색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73%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나, 제주도를 시작으로 여행 심리가 조금씩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여행을 포함한 외부활동을 자제한 데에 따른 ‘보상 소비’ 심리가 이달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후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항공사들은 늘어나는 국내 여행 수요에 맞춰 제주행 노선을 재개하거나 추가 편성을 하는 분위기다.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여행 심리는 국내 여행을 중심으로 조금씩 낙관적으로 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스캐너가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전 세계 여행자를 대상으로 매주 실시하고 있는 설문조사에 따르면, 4월 마지막 주 우리나라 여행자 92%는 향후 6개월 이내에 국내여행을 떠나는 것이 안전해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4월 둘째 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86%보다 6%포인트(p) 증가한 수치다. 또한, 아시아 6개국(한국, 홍콩, 인도, 일본, 싱가포르, 대만) 중 대만에 이어 두 번째로 높으며, 아시아 전체평균이 85%보다 7%p 높다.

반면, 해외여행에 대해서는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같은 기간 ‘향후 몇 개월 후에 해외여행이 다시 안전해질 것으로 예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한국인 응답자 44%만이 ‘향후 6개월 내 해외여행이 다시 안전해 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아시아 6개국 평균인 59%보다 15%p 낮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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