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美 해군참모총장도 격리…가족 중 확진자”

뉴시스 입력 2020-05-11 14:38수정 2020-05-1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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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과의 백악관 회동에도 불참
미 백악관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져가는 가운데 군 수뇌부에서도 격리자가 나왔다는 보도가 나왔다.

CNN은 10일(현지시간) 미 당국자를 인용, 마이클 길데이 해군참모총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과의 접촉으로 인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길데이 총장은 지난 8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향후 며칠 동안 격리 상태를 유지한다.

이에 따라 길데이 총장은 지난 9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백악관 회동에도 불참했다고 한다. 아울러 조지프 렌젤 주방위국장(CNGB) 역시 당시 회동에 불참했는데, 그는 8일 양성 판정을, 9일 음성 판정을 받아 이날 세 번째로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백악관에선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대변인인 케이티 밀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특히 그가 트럼프 대통령 이민정책 설계자이자 백악관 ‘실세’로 여겨져온 스티븐 밀러 선임고문의 배우자라는 점에서 백악관 내 확산 우려가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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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확진으로 코로나19 대응 상징이었던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과 로버트 레드필드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 스티븐 한 식품의약국(FDA) 국장 등이 나란히 자가 격리에 들어선 상황이다.

한편 길데이 총장은 미 핵항모 시어도어루스벨트호에서의 코로나19 확산 대응으로 주목을 받아 왔다. 그는 특히 승조원 하선 요청 서한을 보낸 뒤 경질돼 논란이 된 브렛 크로지어 함장의 복귀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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