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확진자 직장 티맥스 “전 직원 검사 추진…무기한 재택근무”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5-08 20:45수정 2020-05-0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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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용인 환자의 직장인 티맥스소프트는 “전 임직원 대상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티맥스는 이날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사업장을 폐쇄 조치하고, 전체 임직원에 대해 무기한 재택근무 조치를 취한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본사에는 10~20명 정도의 필수 대처 인력이 상주 중이다.

티맥스에 따르면 이른바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사태의 첫 환자로 추정되는 A 씨는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4월 30일부터 6일까지 휴가를 써 회사에서 근무하지 않았다.


A 씨의 마지막 출근일은 증상 발현 3일 전이다. 티맥스는 “(A 씨의) 근무지가 역학조사 대상지에 포함되지는 않았다”면서도 “당사는 5월 6일 오후 방역당국과 협의 하에 해당 건물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전체를 귀가시키고,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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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6일 A 씨의 근무지를 방문해 A 씨의 밀접 접촉자로 확인된 내근 직원 4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직장동료 B 씨가 8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4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B 씨와 접촉한 직원 12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티맥스는 “회사는 철저한 방역 노력의 일환으로 회사 차원에서 전 임직원 대상의 코로나19 검사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회사는 확진자 감염 경로 및 동선 파악을 위해 방역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 지침에 따라 엄격하게 현 사안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코로나19의 추가적인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와 방역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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