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관련 추가 확진에…방역당국 “행정명령 포함 조치 논의”

뉴스1 입력 2020-05-08 11:37수정 2020-05-0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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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2020.5.6/뉴스1 © News1
경기 용인 20대 확진자의 이태원 클럽 방문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두 자릿수로 늘어난 가운데, 방역당국은 수도권 지자체와 현 상황을 공유하고 행정명령을 포함한 추가적 행정조치 필요성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 지자체 등과 현 상황을 공유하고 필요한 행정조치 논의를 위해 긴급회의를 소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방역당국의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용인 확진자와 관련해 이날 0시 이후 1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1명은 직장동료, 12명은 클럽에서 접촉한 사람이다. 추가적인 지역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앞서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던 지난 5일까지는 클럽이나 유흥시설등에 대해 행정명령을 통해 영업 시 방역조치를 취하도록 했으나, 지난 6일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 지침이 바뀌면서 현재는 방역 조치가 ‘권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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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권고에는 Δ줄을 설 경우 1~2m 간격 유지 Δ종사자 이용하는 손님 모두 마스크 착용 Δ출입자 명단 작성 관리 Δ감염관리자 책임 지정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정부나 지자체의 행정명령이 발동되면 이를 어긴 시설에 벌금과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

방역당국은 일단 수도권 지자체와 추가적인 행정 조치를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1총괄조정관은 “수도권 지자체들과 관련된 회의를 통해 행정명령을 부과할지 등을 포함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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