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가수 겸 작곡가 아담 슐레진저, 코로나19 합병증 사망

  • 뉴스1
  • 입력 2020년 4월 2일 10시 59분


코멘트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포스터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포스터
영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의 OST를 만든 작곡가 아담 슐레진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아담 슐레진저는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지난 1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향년 53세. 남겨진 가족으로는 두 딸이 있다.

최근 아담 슐레진저는 뉴욕 병원에서 한 주 이상 입원해 있었으며 무척 좋지 않은 상태였다고 알려졌다.

아담 슐레진저는 가수, 작곡가, 유명 프로듀서로 아카데미 시상식과 토니상, 그래미 어워드, 에미상 등에 두루 노미네이트 됐던 실력파다. 특히 그는 2018년 에미상 시상식에서 드라마 ‘크레이지 엑스 걸프렌드’로 두 개의 트로피를 받았다.

1990년대 밴드 파운틴스 오브 웨인의 멤버로 데뷔한 그는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있었던 영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의 OST를 담당하기도 했다. 영화 음악 뿐 아니라 뮤지컬 음악에도 도전해 여러 작품을 남겼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