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여야 후보들 일제히 ‘표심 구애’ 시작

  • 뉴스1
  • 입력 2020년 4월 2일 1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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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오전 대구 수성구 두산오거리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 미래통합당 이인선 후보, 무소속 홍준표 후보. © News1
4.15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오전 대구 수성구 두산오거리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 미래통합당 이인선 후보, 무소속 홍준표 후보. © News1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대구지역 여야 후보들이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거리로 나왔다.

대구 수성구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출정식을 갖고 본격 선거 운동에 나섰다.

김 후보는 “대구가 힘을 쓰려면 대선 주자급 인물이 있어야 한다. (이번 선거는) 잔도를 불태우고 떠나는 장도”라며 “앞으로 13일간 골목골목을 누비며 찾아뵙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고 대구 부흥, 진영정치 청산, 평화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위해 대통령에 도전하겠다”고 밝혀 대망론에 불을 지폈다.

그는 이날 오후 신매시장과 신매광장을 찾아 집중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같은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답 주호영 후보도 이날 범어네거리에 모습을 보였다.

주 후보는 “4년 전 김 후보에게 빼앗긴 보수정당의 지역구를 탈환하겠다”며 문재인 정부 심판론을 꺼내들었다.

그는 “4선 의원의 관록으로 총선 승리를 위해 열과 성을 다 하겠다”며 “기필코 승리해 문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대구 수성구을에 출마한 무소속 홍준표 후보도 이날 오전 7시30분 두산오거리에서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으며, 같은 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이상식 후보, 통합당 이인선 후보도 같은 장소에서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

(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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