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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화성 10차 범행 이후 청주 처제 살인 사이 추가범행 수사
뉴스1
입력
2019-09-20 19:11
2019년 9월 20일 1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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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된 이모씨(56)가 청주 처제 살인사건 전까지 추가 범행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경찰이 조사할 방침이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991년 4월~1994년 1월까지 해결되지 못한 살인사건 및 실종사건에 대해 재검토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역대 최악의 장기미제사건인 이 사건은 경기도 화성군 일대에서 지난 1986년 9월19일에 최초 발생했고 1991년 4월3일을 마지막으로 총 10차례 일어났다.
그러던 중, 올해 경찰은 10차례 사건에서 발견된 3명의 피해자 유류품에서 검출된 DNA와 이씨의 DNA가 일치하다는 국과수 결과에 따라 이씨를 주력 용의자로 지목하고 수사를 펼쳐왔다.
이씨는 지난 1994년 1월 충북 청주에서 자신의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현재 부산교도소에 복역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화성연쇄살인 사건 마지막 희생자가 발견된 지난 1991년 4월부터 청주 처제 살인사건이 발생한 1994년 1월까지 화성과 청주 일대에서 실종되거나 살해된 여성이 있었는지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해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는 20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청주 인근에 스타킹 매듭으로 결박돼 살해된 시신이 있다거나 또는 성범죄가 미수에 그쳐 목격자가 추가로 있는지 확인해 여죄를 밝혀야 한다”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이씨의 범행 공백기간 동안 미해결 사건으로 여성이 살해된 채 발견되거나 실종된 사건은 없었다”면서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 따라 정확한 경과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수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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